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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할 위스키는 조니워커 골드라벨 리저브다. 

 

조니워커 골드 라벨 리저브는 스페이사이드와 하이랜드, 약간의 서해안 지역 위스키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마트에 보이길래 만수르 느낌이 들어 집어 들게 되었다. 

 

황금 황금한것이 로또를 찍어야 할것만 같다

리뷰로 들어가 보자

 

국산 양주에서 볼법한 마개 형식이라 놀랐다.

 

처음엔 글렌케런 잔에 마셔 보았다. 

 

처음 알콜 부즈가 강하게 코를 강타한다. 

 

마른 짚의 향이 나고, 미세하게 마른 사과 향도 난다. 

 

첫 모금은 마른 짚의 맛이 입 안을 가득 차고, 그 뒤로 스모키 함이 입에 맴돈다. 

 

혀로 굴리니 혀에서 알싸함이 느껴지며 달달함 마저 전달된다. 

 

약간의 물을 첨가하니 시트러스한 향이 올라온다. 

 

 

니트로 마셔 보았다. 

 

향에서 역시 알콜 부즈가 올라온다. 

 

맛은 달달함이 올라오고 마른 지푸라기 향도 같이 올라온다. 

 

목 넘김은 약간 화한 편이나 잘 넘어가는 편이다. 

 

혀에 전달되는 건 알싸함은 아니고 약간의 떫음이 느껴진다. 

 

 

샷으로 마셔 보았다. 

 

목 넘김이 굉장히 부드럽고 화한 느낌도 별로 없다. 

 

향 역시 마른 짚이 차지하고 있다. 

 

 

한줄평: 겉은 화려했으나 내용물은 지푸라기...

 

재구매 의사: 없다.

이번 리뷰할 위스키는 조니워커 블랙라벨이다. 

 

스코틀랜드 위스키 블랜디드 위스키로써 12년 이상 숙성된 몰트 위스키 40여 가지를 블랜드 했다고 한다. 

 

조니워커 라인업중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라인업이다. 

 

구입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만원 중반대에 구입했다.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시음기로 바로 넘어 가보자.

 

너무 친숙한 외모인데, 이제서야 시음하게 되다니 미안하다~~!!

 

 

첫 잔은 역시 글랜케런 잔으로 시작한다. 

 

알콜의 화한 향이 나고 스모키 한 향이 올라온다. 

 

질감은 혀 전체로 끈적임이 전해지고, 코 끝을 한방 후려치는 듯한 톡 쏨이 있으며 잔향이 길게 남아있다. 

 

목 넘김은 부드러우나 목에 화함이 약간 있는 거 같다. 

 

처음에 살짝 피트(?)함이 나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니 코를 살짝 쏘면서 살짝 농익은 자두 느낌의 과일 향과 달달한 향이 전해진다. 

 

시간이 더더 지나니 코를 쏘는 화한 알콜 향은 날아가고 스모키와 달달함이 올라온다. 

 

잔을 비우고 30분 정도 지났을 쯤 남아있는 향은 훈제오리 냄새가 난다(스모키하고 기름진 짭짭한 냄새?).

 

 

다음은 스트레이트로 마셔보았다. 

 

사레가 들렸다. 급하게 마셔서 그런 것 같다...

 

목구멍을 한방 후려쳤지만 술은 부드럽게 넘어간다. 

 

다른 향은 느껴지지 않고 훈연의 향이 주를 이룬다. 

 

 

니트로 마셔 보았다. 

 

훈제 보단 피트(?)한 향이 주를 이룬다. 

 

첫 모금에서 입안에 후루룩 들어갈 때부터 쨍(?)한 맛이 느껴지고, 코를 톡 쏜다. 

 

잔향이 오래 남는다. 

 

초콜릿과 먹어보니 정확하게 초콜릿 안에 위스키가 들어간 제품 맛이 난다. (당연한 건가...^^)

 

 

온더락으로 마셔보았다. 

 

훈제 향과 알콜향은 사라졌고, 단향이 올라온다. 

 

맛은 포도의 과실향과 바닐라 향이 느껴진다.

 

온더락 먹어본 것 중에 제일 괜찮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트레비에 타서 마셔보았다. 

 

뭔가 쨍(?)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휘발유(?) 맛이 나는 청량감 있는 칵테일이 되었다. 

 

달달함을 살짝 추가하면 더 맛있는 술이 될 것 같다.

 

찾아보니까 콜라에 라임을 추가해서 마시면 맛있다고 한다. (저때 콜라가 없어서 못해봄...ㅠㅠ)

 

 

시음은 여기까지 하고 한 줄평을 남기고 마무리하려 한다. 

 

한줄 평 : 묻고 따지지 말고 도전해보자.

 

재구매 의사  : 있다. 

두 번째 위스키 시음기는 바로 조니워커 레드라벨이다.

 

홈플러스에서 6천원대에 구입하였다.

 

하루 위스키가 먹고싶을 떄 구매하면 좋을 아주 작은 사이즈로 get 하였다.

 

빨간색 수트를 입은 신사의 모습이 영롱하다~

조니워커 시리즈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에 속한다. 

 

여러 위스키들을 섞어 블랜디드 위스키에 속하고, 블랙, 더블블랙 등등 여러 라인업이 있지만 찬찬히 낮은 레벨(?)부터 시작하려 한다.ㅎㅎ

 

보통 위스키는 숙성 년도에 따라 12, 15 등의 숫자가 붙지만, 레드 라벨처럼 숫자가 없는 위스키들은 NAS 등급이 붙고 보통 5년 정도의 낮은 연도의 숙성을 거친다고 한다. 

 

여기까지 정리하고 시음으로 들어가 보자~!

 

먼저 니트로 마셔 보았다. (사진이 없다 안찍었나보다 ㅠㅠ)

 

사우나 나무 냄새가 올라오는데, 강하게 올라오는 것은 아니고 어느정도 느껴질 만큼 올라온다.

 

살짝의 과실향이 올라오지만 뚜렷하지가 않고, 스파이시한 향이 올라온다.

 

 

다음은 스트레이트로 마셔보았다.

 

스트레이트로 먹었을때는 달달함이 느껴진다. 알콜의 톡 쏨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 

 

다음은 온더락으로 마셔보았다.

 

온더락으로 먹으니 사우나 나무냄새는 사라지고 과실향 역시 줄었지만 약간의 과실향은 남아있었다. 

 

향을 중시하는 사람에겐 역시 온더락은 아닌것 같다 ㅠㅠ

 

다음은 토닉워터에 섞어 마셔 보았다. 

 

가장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스타일이었다. 목넘김은 부드러우며, 잔향은 거의 없다.

 

레드라벨 = 토닉워터다!

 

(마시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조니워커 레드라벨은 토닉워터와 섞어 마시지 말라는 말이 돌아 다니고 있다. 뭐 개인 취향이니...)

 

여기까지 조니워커 레드라벨의 시음기를 써보았다. 

 

마지막 간단한 시음평 : 레드라벨은 작은 사이즈를 사자. 블랙으로 넘어가야 하니깐?

 

* 재구매 의사 :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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