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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할 위스키는 조니워커 블랙라벨이다. 

 

스코틀랜드 위스키 블랜디드 위스키로써 12년 이상 숙성된 몰트 위스키 40여 가지를 블랜드 했다고 한다. 

 

조니워커 라인업중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라인업이다. 

 

구입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만원 중반대에 구입했다.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시음기로 바로 넘어 가보자.

 

너무 친숙한 외모인데, 이제서야 시음하게 되다니 미안하다~~!!

 

 

첫 잔은 역시 글랜케런 잔으로 시작한다. 

 

알콜의 화한 향이 나고 스모키 한 향이 올라온다. 

 

질감은 혀 전체로 끈적임이 전해지고, 코 끝을 한방 후려치는 듯한 톡 쏨이 있으며 잔향이 길게 남아있다. 

 

목 넘김은 부드러우나 목에 화함이 약간 있는 거 같다. 

 

처음에 살짝 피트(?)함이 나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니 코를 살짝 쏘면서 살짝 농익은 자두 느낌의 과일 향과 달달한 향이 전해진다. 

 

시간이 더더 지나니 코를 쏘는 화한 알콜 향은 날아가고 스모키와 달달함이 올라온다. 

 

잔을 비우고 30분 정도 지났을 쯤 남아있는 향은 훈제오리 냄새가 난다(스모키하고 기름진 짭짭한 냄새?).

 

 

다음은 스트레이트로 마셔보았다. 

 

사레가 들렸다. 급하게 마셔서 그런 것 같다...

 

목구멍을 한방 후려쳤지만 술은 부드럽게 넘어간다. 

 

다른 향은 느껴지지 않고 훈연의 향이 주를 이룬다. 

 

 

니트로 마셔 보았다. 

 

훈제 보단 피트(?)한 향이 주를 이룬다. 

 

첫 모금에서 입안에 후루룩 들어갈 때부터 쨍(?)한 맛이 느껴지고, 코를 톡 쏜다. 

 

잔향이 오래 남는다. 

 

초콜릿과 먹어보니 정확하게 초콜릿 안에 위스키가 들어간 제품 맛이 난다. (당연한 건가...^^)

 

 

온더락으로 마셔보았다. 

 

훈제 향과 알콜향은 사라졌고, 단향이 올라온다. 

 

맛은 포도의 과실향과 바닐라 향이 느껴진다.

 

온더락 먹어본 것 중에 제일 괜찮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트레비에 타서 마셔보았다. 

 

뭔가 쨍(?)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휘발유(?) 맛이 나는 청량감 있는 칵테일이 되었다. 

 

달달함을 살짝 추가하면 더 맛있는 술이 될 것 같다.

 

찾아보니까 콜라에 라임을 추가해서 마시면 맛있다고 한다. (저때 콜라가 없어서 못해봄...ㅠㅠ)

 

 

시음은 여기까지 하고 한 줄평을 남기고 마무리하려 한다. 

 

한줄 평 : 묻고 따지지 말고 도전해보자.

 

재구매 의사  :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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