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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위스키는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다.

 

피아니스트 아니고 파이니스트다(시음기를 쓸 때까지 피아니스트로 알고 있었다...)

 

이마트에서 8천원대에 구입하였다. 

 

발렌타인은 스코트랜드 대표적인 블랜디드 위스키다.

 

싱글몰트 종류도 나왔지만 가장 대중적인건 블랜디드 위스키다. 

 

파이니스트는 NAS등급으로 대략 6년 정도 숙성이라고 알려져 있다. 

 

설명은 여기까지하고 시음기를 써보자.

 

 

발랜타인은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모두에게 익숙한 모양일 것이다.

 

 

 

먼저 글랜케런잔에 마셔보았다. 

 

알콜의 톡 쏘는 향은 느껴지지 않는다. 

 

뚜렷하지 않고 은은하게 피트함과 바나나의 향이 올라온다. 

 

화장품맛(?) 껌 향도 난다. 

 

마셔보니 목넘김은 부드러우며 입안에 매끈함은 없다. 

 

신맛이 느껴지기도 하고 훈제향 역시 느껴진다. 

 

시간이 지나 빈 잔의 향은 되게 기분 좋은 단향과 훈제, 산뜻한 향이 난다.

 

가을에 수트용 향수로 써도 될 거 같은 느낌이다. 

 

 

다음은 스트레이트로 마셔보았다. 

 

바나나 향이 올라온다. 

 

바나나 우유에서 나는 향 바로 그 향이다!

 

문제는 바나나향만 난다...

 

 

다음은 니트로 마셔보았다.

 

역시 술이 취해서일까 사진이 없다...ㅠ-ㅠ

 

바나나 향과 기분 좋은 화장품(?) 향이 올라온다.

 

목 넘김은 부드럽고 화함이 없다. 

 

그냥 부드럽게 넘어간다. 

 

 

다음은 온더락으로 마셔보았다. 

 

향긋한 향이 올라온다.

 

입안 알싸함이 좀 느껴지고 바닐라 향이 있다.

 

온더락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맛있다!!

 

 

진저에일에 타 마셔 보았다. 

 

진저에일을 바꿔 보았는데, 칵테일로 만드니 생강향이 잘 안 난다.

 

그래서 음료만 마셔보니 역시나 생강향이 잘 안 난다... 캐나다 진저는 거르는 걸로...

 

시음은 여기까지 하고 한줄평을 남기고 마무리하려 한다.

 

한줄평 : 기분 좋은 화장품 내가 나는 위스키. 처음으로 화장품내 위스키를 알려줌

 

재구매 의사 : 있다.

 

진짜 마지막으로 같이 먹었던 안주 투척!!

 

오늘 리뷰할 위스키는 시바스리갈 12년 산이다. 

 

한국에서 대중적인 위스키이나 이제서야 도전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200ML 짜리 14,900원에 구매했다.

 

시바스리갈은 스코트랜드에 있는 시바스 브라더스사에서 제조됐으며 블렌디드 위스키에 속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나오는 술인데, 찾아보니 박정희가 좋아했던 술이라고 한다.

 

여기까지 설명하고 맛으로 넘어가 보자.

 

비싸서 그런지 문양이 고급지다...

 

뒤쪽 배경이 다 비칠만큼 밝은 통의 위스키다.

 

첫 모금은 글렌캐런 잔으로 시작한다.

 

향이 특별하게 나지는 않는다. 

 

알콜의 화함이 코를 살짝 쏘고, 미세한 아세톤향이 올라온다. 

 

마셔보니 촉감은 혀에서 미끌미끌한 느낌이 들고 알콜의 화함은 없다. 

 

혀 양끝에서 마라탕을 먹었을 때처럼 알싸함이 느껴진다. 역시 특별한 향은 없다.

 

시간이 좀 더 지나니 잔에서 딸기 초콜릿 향이 미세하게 올라오는 것 같다. 

 

 

다음은 니트로 마셔 보았다.

 

글렌케런 잔으로 맡았을 때의 알콜의 화함은 사라졌다. 

 

뚜렷한 향은 없지만 미세하게 꿀과 말린 사과향이 올라오는 것 같다. 

 

 

온더락으로 마셔 보았다. 

 

특별한 향과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묽은 석유(?)를 마시는 느낌의 향과 맛이다.

 

 

스트레이트로 마셔 보았다. 

 

목에 전혀 부담감이 없다.

 

끈적임도 없다.

 

사우나 냄새가 살짝 올라온다.

 

알콜의 화함도 없이 깔끔하게 마실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아메리카노 시바스리갈 칵테일을 만들어 먹어 보았다.

 

오리지널 레시피는 아메리카노 5, 시바스리갈 1.5 시럽 1/2인데, 시럽이 없어 설탕 반수푼을 넣었다ㅠ

 

음... 그냥 알콜이 들어간 아메리카노다...

 

 

여기까지 시음기를 마무리하고 한 줄평을 적어보자면

 

한줄 평 : 향이 강렬하지 않은 부드러운 술이다.

 

재구매 의사 : 없다.

오늘 리뷰할 위스키는 짐빔이다. 

 

미국의 대표적 버번 위스키로 1795년 부터 7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가졌다.

 

잭 다니엘이 스스로 버번이 아니라고 주장하기에 짐빔은 미국의 대중적인 위스키로 우리나라의 소주(?)의 위치로 보면 된다.

 

여러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홈플러스에서 8천원 대에 구입했다. 

 

짐빔도 NAS등급으로 4년 숙성된 것이며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바로 시음을 들어가 보록 하자.

 

하얀 바탕에 가운데 상장 같은 로고가 마음에 든다. 맛도 맘에 들어야 할 텐데...

 

처음은 역시 글랜케런 잔으로 시음해 보았다. 

 

알콜의 톡 쏨은 없다. 

 

향에서 은은한 단맛이 올라오고 은은한 바닐라가 올라온다. 

 

코끝에 잠깐의 톡쏨이 있고 입안에 달달함이 전해지고 목이 화해지는 느낌이다. 

 

스트레이트에 먹어보았다. 

 

목 넘김이 좋고 특별한 향은 나지 않는다. 

 

살짝 알싸함과 혀에 약간의 과일향과 사우나 나무 냄새가 남아있다. 

 

 

다음은 니트로 먹어보았다. (사진이 없다... 안 찍었나 보다...ㅠㅠ)

 

니트 잔에서 바닐라 향이 난다. 

 

시간이 지나서일까 앞전의 코의 톡쏨은 사라지고 바닐라와 사우나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시간이 좀 더 지나자 잔에서 달달함과 농익은 과실 향이 올라오는 것 같다. 

 

하지만 목 넘김에 선 향이 거의 죽은 거 같고 피니쉬에서 은은한 바닐라가 올라온다. 

 

 

다음은 온더락으로 먹어보았다. 

 

온더락은 확실히 향이 거의 없지만 아주 살짜쿵 바닐라 향만 올라온다. 

 

목 넘김은 부드러우나 알싸한 맛이 느껴진다. 

 

다음은 진저에일로 먹어보았다. 

 

확실히 진저에일은 위스키의 특성있는 향을 죽이는 것 같다. 

 

맛은 있지만 위스키의 향을 느끼기고픈 사람이라면 비추.

 

한줄평 : 미국 버번의 대명사로 단맛이 느껴지는 위스키

 

재구매 의사 : 없다

 

오늘 리뷰할 위스키는 바로 잭다니엘이다.

 

영화에서나 유튜브 영상에서나 마초적인 상남자들이 잭다니엘을 병채로 들고 상남자 처럼 마시는 장면들이 가끔 등장한다. 

 

버번 위스키라고 있는데 이는 미국 위스키로 옥수수 51%이상 위스키에 속하고 아메리칸 위스키라고도 한다.

 

잭다니엘도 미국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라 버번 위스키에 속할 거 같으나, 사탕단풍나무 숯에 여과하는 독특한 방식을 거쳤다고 해서 버번 위스키가 아닌 '테네시 위스키'라 분류된다고 한다. 

 

이마트에서 구매를 했고 2만원 중반에 들여온거 같다.

 

자 설명은 여기까지하고 잭다니엘의 맛을 알아보자.

 

생긴거 부터 마초적이다.

 영화에서의 상남자 성님들이 멋잇어보여 어렸을적 처음 먹어본 위스키였는데, 그때는 위스키의 향과 맛이 나에겐 맞지 않았었다.

 

시간이 흘러 술맛(?)을 알고 위스키에 입문했을때 이녀석을 다시금 도전 해 보았다.

 

처음은 역시 글랜캐런 잔으로 시작한다.

 

처음 향은 약간의 공업용 본드(?)가 은은하게 느껴졌지만 금세 사라졌다.

 

그리고 갓 해외에서 갓 넘어온 약간의 초록색이 있는 바나나의 향이 난다.

 

살짜쿵 시럽의 달달함도 느껴진다.

 

시간이 더 지나니 벌초할 때 산속에서 발견했던 버섯의 산뜻한 향도 나는것 같다.

 

맛은 와...(감탄) 고소함이 올라오고 오크통의 바닐라 연유를 때려 박은듯한 맛이 느껴진다.

(마초 성님들이 벌컥벌컥 마실 수 있는 이유를 알아버렸다...)

 

알콜의 톡 쏨은 있지만 마치 와사비를 입에 넣었을 때 나는 화함이 0.5초 정도 느껴진다.

 

입안에서 피니쉬가 긴 편이고 계속된 바닐라가 입안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

 

5분정도 시간이 지나니 사우나 나무 냄새도 살짝씩 올라온다.

 

이때 다시 마셔보니 목넘김은 부드럽지만 잠깐의 알콜의 화함이 느껴지고 입안 가득 연유의 달달함이 느껴졌다.

 

니트로 마셔보았다. 

 

잔을 돌리고 있자니 한명의 가죽 자켓을 입은 근육질 싸나이가 된 기분이다. ^^

 

방안 가득 바닐라가 퍼지는 기분이다. 

 

목넘김은 많이 부드러워졌고, 알콜의 화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잔이 바뀌었을 뿐인데 맛차이가 난다...

 

온더락에 마셔 보았다.

 

알콜의 화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온더락은 바닐라 향이 확 줄었다. 바닐라 향은 줄었지만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진저에일에 칵테일로 마셔보았다. 

 

술이 취해서 그런가... 청량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바닐라에 약간의 생강을 첨가해 떠먹는 느낌이다. 

 

알콜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부담없는 칵테일이 탄생한것 같다. 

 

 

여기까지 잭다니엘의 시음기를 써 보았다.

 

마지막 간단한 시음평 : 위스키에 바닐라와 때려 박은 느낌이다. 마초를 원한다면 드링킹~!

 

재무매 의사 : 있다.

 

어울리는 안주 : 훈제 바베큐, 엑설런트 아이스크림

 

두 번째 위스키 시음기는 바로 조니워커 레드라벨이다.

 

홈플러스에서 6천원대에 구입하였다.

 

하루 위스키가 먹고싶을 떄 구매하면 좋을 아주 작은 사이즈로 get 하였다.

 

빨간색 수트를 입은 신사의 모습이 영롱하다~

조니워커 시리즈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에 속한다. 

 

여러 위스키들을 섞어 블랜디드 위스키에 속하고, 블랙, 더블블랙 등등 여러 라인업이 있지만 찬찬히 낮은 레벨(?)부터 시작하려 한다.ㅎㅎ

 

보통 위스키는 숙성 년도에 따라 12, 15 등의 숫자가 붙지만, 레드 라벨처럼 숫자가 없는 위스키들은 NAS 등급이 붙고 보통 5년 정도의 낮은 연도의 숙성을 거친다고 한다. 

 

여기까지 정리하고 시음으로 들어가 보자~!

 

먼저 니트로 마셔 보았다. (사진이 없다 안찍었나보다 ㅠㅠ)

 

사우나 나무 냄새가 올라오는데, 강하게 올라오는 것은 아니고 어느정도 느껴질 만큼 올라온다.

 

살짝의 과실향이 올라오지만 뚜렷하지가 않고, 스파이시한 향이 올라온다.

 

 

다음은 스트레이트로 마셔보았다.

 

스트레이트로 먹었을때는 달달함이 느껴진다. 알콜의 톡 쏨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 

 

다음은 온더락으로 마셔보았다.

 

온더락으로 먹으니 사우나 나무냄새는 사라지고 과실향 역시 줄었지만 약간의 과실향은 남아있었다. 

 

향을 중시하는 사람에겐 역시 온더락은 아닌것 같다 ㅠㅠ

 

다음은 토닉워터에 섞어 마셔 보았다. 

 

가장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스타일이었다. 목넘김은 부드러우며, 잔향은 거의 없다.

 

레드라벨 = 토닉워터다!

 

(마시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조니워커 레드라벨은 토닉워터와 섞어 마시지 말라는 말이 돌아 다니고 있다. 뭐 개인 취향이니...)

 

여기까지 조니워커 레드라벨의 시음기를 써보았다. 

 

마지막 간단한 시음평 : 레드라벨은 작은 사이즈를 사자. 블랙으로 넘어가야 하니깐?

 

* 재구매 의사 : 없다.

 

티스토리 말고 다른 블로그에서 맥주와 와인 시음기를 남겼었지만, 위스키 리뷰는 티스토리로 넘어오면서 처음 써본다.

 

맥주 -> 와인 -> 위스키 이순서로 매력에 빠졌고 그 대망의 첫번째 '제임슨'이란 녀석의 시음기를 살펴보자.

 

제임슨은 아이리쉬 위스키 중 하나에 속한다.

 

아이리쉬 위스키는 스카치위스키보다 우월하다는 뜻에서 'WHISKY'가 아닌 'WHISKEY'로 'E'가 더 붙는다고 한다.

 

여러 종류의 제임슨 위스키가 있지만 그중의 하나인 스탠다드 에디션을 마셔보았다.

 

이마트에서 2만원 후반의 가격에 구입하였다.

 

제임슨의 모양

시음을 위해 쿠팡에서 여러 잔을 구입하였다.(입문용으로 싼것들 ㅎㅎ)

 

밝진 않지만 이쁜 호박색을 띈다. 전형적인 위스키향이 먼저 치고 올라오면서 살짝 달달한 향과 농익은 과일 향이 난다. 

 

끝 향은 병원 냄새가 살짝 나긴 하지만 거부감이 없다. 

 

10분의 시간이 지나고 향을 맡아보니 오크의 나무냄새가 치고 올라오는 것이 매우 고급스럽기까지 하다.

 

처음 시음은 위스키 시음 전용잔에 먹어 보았다. 

 

목넘김은 부드러우며, 목구멍이 타들어가는 화함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단맛이 잘 느껴지고, 무슨 과일인지는 자세힌 모르겠으나 상큼한 푸르티한 향이 입안에 머문다.

 

시음 초반에 스파이시(알싸함)한 맛이 느껴졋지만 10분 정도 시간이 지나니 스파이시함은 사그라든다. 

 

다음은 스트레이트로 먹어보았다. 

 

스트레이트로 먹었을때 목넘김이 진짜 부드러웠다. 

 

사우나가면 나는 나무 향이 입안 가득 매우고 있으며, 스파이시함은 느껴지지 않고 과일향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다음은 제임슨 칵테일로 유명한 진저에일을 먹어보았다. 

 

위 사진의 진저음료만 먹었을 때 진저(생강)향이 확~난다. 진정이 되지 않는다...

 

역시 유명해서 그런지 칵테일 맛있다! 알콜 전혀 느껴지지 않고, 사우나 냄새도 사라졌다. 

 

진저음료에서 느껴졌던 강렬한 생강향도 살짝 사그라드는것 같다. 

 

이성과 먹으면 참 좋은 칵테일 같다.(후후..)

 

 

30분의 시간이 지나고 향을 다시 시음해 보았다. 

 

오크 나무 냄새보단 다시 과실 향이 확 올라온다. 목넘김은 상당히 부드러워졌으며, 알싸함도 역시 확실히 줄어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시음평 : 향은 괭장히 단조로우며, 오크나무 냄새와 단내가 난다!

 

* 재구매 의사 : 있다

 

* 어울리는 안주 : 매콤한 쏘야볶음 (개인 의견 입니다.ㅎㅎ)

 

다음은 첫 시음 다다다음날 같이 먹은 안주로 마무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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