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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위스키 시음기는 바로 조니워커 레드라벨이다.

 

홈플러스에서 6천원대에 구입하였다.

 

하루 위스키가 먹고싶을 떄 구매하면 좋을 아주 작은 사이즈로 get 하였다.

 

빨간색 수트를 입은 신사의 모습이 영롱하다~

조니워커 시리즈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에 속한다. 

 

여러 위스키들을 섞어 블랜디드 위스키에 속하고, 블랙, 더블블랙 등등 여러 라인업이 있지만 찬찬히 낮은 레벨(?)부터 시작하려 한다.ㅎㅎ

 

보통 위스키는 숙성 년도에 따라 12, 15 등의 숫자가 붙지만, 레드 라벨처럼 숫자가 없는 위스키들은 NAS 등급이 붙고 보통 5년 정도의 낮은 연도의 숙성을 거친다고 한다. 

 

여기까지 정리하고 시음으로 들어가 보자~!

 

먼저 니트로 마셔 보았다. (사진이 없다 안찍었나보다 ㅠㅠ)

 

사우나 나무 냄새가 올라오는데, 강하게 올라오는 것은 아니고 어느정도 느껴질 만큼 올라온다.

 

살짝의 과실향이 올라오지만 뚜렷하지가 않고, 스파이시한 향이 올라온다.

 

 

다음은 스트레이트로 마셔보았다.

 

스트레이트로 먹었을때는 달달함이 느껴진다. 알콜의 톡 쏨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 

 

다음은 온더락으로 마셔보았다.

 

온더락으로 먹으니 사우나 나무냄새는 사라지고 과실향 역시 줄었지만 약간의 과실향은 남아있었다. 

 

향을 중시하는 사람에겐 역시 온더락은 아닌것 같다 ㅠㅠ

 

다음은 토닉워터에 섞어 마셔 보았다. 

 

가장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스타일이었다. 목넘김은 부드러우며, 잔향은 거의 없다.

 

레드라벨 = 토닉워터다!

 

(마시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조니워커 레드라벨은 토닉워터와 섞어 마시지 말라는 말이 돌아 다니고 있다. 뭐 개인 취향이니...)

 

여기까지 조니워커 레드라벨의 시음기를 써보았다. 

 

마지막 간단한 시음평 : 레드라벨은 작은 사이즈를 사자. 블랙으로 넘어가야 하니깐?

 

* 재구매 의사 : 없다.

 

티스토리 말고 다른 블로그에서 맥주와 와인 시음기를 남겼었지만, 위스키 리뷰는 티스토리로 넘어오면서 처음 써본다.

 

맥주 -> 와인 -> 위스키 이순서로 매력에 빠졌고 그 대망의 첫번째 '제임슨'이란 녀석의 시음기를 살펴보자.

 

제임슨은 아이리쉬 위스키 중 하나에 속한다.

 

아이리쉬 위스키는 스카치위스키보다 우월하다는 뜻에서 'WHISKY'가 아닌 'WHISKEY'로 'E'가 더 붙는다고 한다.

 

여러 종류의 제임슨 위스키가 있지만 그중의 하나인 스탠다드 에디션을 마셔보았다.

 

이마트에서 2만원 후반의 가격에 구입하였다.

 

제임슨의 모양

시음을 위해 쿠팡에서 여러 잔을 구입하였다.(입문용으로 싼것들 ㅎㅎ)

 

밝진 않지만 이쁜 호박색을 띈다. 전형적인 위스키향이 먼저 치고 올라오면서 살짝 달달한 향과 농익은 과일 향이 난다. 

 

끝 향은 병원 냄새가 살짝 나긴 하지만 거부감이 없다. 

 

10분의 시간이 지나고 향을 맡아보니 오크의 나무냄새가 치고 올라오는 것이 매우 고급스럽기까지 하다.

 

처음 시음은 위스키 시음 전용잔에 먹어 보았다. 

 

목넘김은 부드러우며, 목구멍이 타들어가는 화함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단맛이 잘 느껴지고, 무슨 과일인지는 자세힌 모르겠으나 상큼한 푸르티한 향이 입안에 머문다.

 

시음 초반에 스파이시(알싸함)한 맛이 느껴졋지만 10분 정도 시간이 지나니 스파이시함은 사그라든다. 

 

다음은 스트레이트로 먹어보았다. 

 

스트레이트로 먹었을때 목넘김이 진짜 부드러웠다. 

 

사우나가면 나는 나무 향이 입안 가득 매우고 있으며, 스파이시함은 느껴지지 않고 과일향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다음은 제임슨 칵테일로 유명한 진저에일을 먹어보았다. 

 

위 사진의 진저음료만 먹었을 때 진저(생강)향이 확~난다. 진정이 되지 않는다...

 

역시 유명해서 그런지 칵테일 맛있다! 알콜 전혀 느껴지지 않고, 사우나 냄새도 사라졌다. 

 

진저음료에서 느껴졌던 강렬한 생강향도 살짝 사그라드는것 같다. 

 

이성과 먹으면 참 좋은 칵테일 같다.(후후..)

 

 

30분의 시간이 지나고 향을 다시 시음해 보았다. 

 

오크 나무 냄새보단 다시 과실 향이 확 올라온다. 목넘김은 상당히 부드러워졌으며, 알싸함도 역시 확실히 줄어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시음평 : 향은 괭장히 단조로우며, 오크나무 냄새와 단내가 난다!

 

* 재구매 의사 : 있다

 

* 어울리는 안주 : 매콤한 쏘야볶음 (개인 의견 입니다.ㅎㅎ)

 

다음은 첫 시음 다다다음날 같이 먹은 안주로 마무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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