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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술은 피트함으로 유명한 탈리스커 10년이다. 

 

스코틀랜드 북서쪽 스카이 섬에서 생산이 진행된다고 해 위스키에서 짭짤함이 느껴진다 한다. 

 

설 연휴 마트에서 나무밖스 패키지로 팔고 있던데, 이때 못 사서 살짝 아쉬움이...ㅠㅠ

 

바로 리뷰로 들어가보자

 

박스 배경에 파도의 웅장함이 느껴진다.

먼저 테이스팅 잔에 마셔 보았다. 

 

소 키우는데 온 것 같다. 

 

소똥에 절인 건지 물에 적신 건지 외양간 바닥에 축축한 짚 냄새가 난다. 

 

방이 외양간으로 변한 느낌이다. 

 

알콜 부즈도 어느 정도 느껴진다. 

 

어느정도 에어링이 되니 외양간 냄새 뒤로 스모크함과 달달함이 전해진다. 

 

입 안에서 굴려보았다. 

 

생각보다 알싸함은 거의 없고, 코를 한방 훅 때리면서 시트러스 한 향이 먼저 전달된다. 

 

그 뒤로 치과를 다녀온듯한 향이 코 밖으로 노출되면서 끝에는 입천장에 알싸함과 목 속의 화함이 전달된다. 

 

숨을 들이마시고 뱉으니 아 방안이 외양간에서 치과로 변했다. 

 

혀가 살짝 마비된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치과에서 충치 때웠을 때 그 떄운 부분에 바로 혀를 가져다 대면 마비되는 느낌과 비슷함의 느낌이 전달된다. 

 

에어링이 조금 더 되고 마셔 보았다. 

 

첫맛에선 포도, 복숭아 같은 프루티 함이 입안 전체를 퐉! 치고 오다가 그 끝에는 스모키함이 전달된다. 

 

코로 뱉어진 느낌은 약간의 치과 냄새가 섞여있다. 

 

 

다음은 니트로 마셔 보았다. 

 

알콜 부즈는 약하게 느껴진다. 

 

곡물의 향 뒤로 포도같은 프루티함이 전달되며 마지막엔 약하게 피트함이 느껴진다. 

 

마셔보았다. 

 

약간의 알싸함과 화함이 코를 한방 때린다. 입안에 화함이 남는다. 

 

오일리하고, 과실향이 느껴지며, 마지막에 피트함이 혀에 남는다. 

 

트름을 했더니 포도, 포도, 포도가 올라온다. 

 

후반으로 가니 외양간의 향과 파티함이 주를 이뤘고 알싸함이 강려크하다. 

 

 

샷으로 마셧보았다. 

 

목넘김은 부드럽고 단맛이 살짝 느껴지며 코로의 화함은 없다. 

 

피트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한줄평: 피트가 궁금한자 도전하라!

재구매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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